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 윤희윤)와 공동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80개 공공도서관에서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약 200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대중이 보다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 저자 강연은 물론 책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탐방한다.
올해는 각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관광, 콘텐츠,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된다. 특히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대상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수 포함돼 있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펼쳐지는 특별프로그램 ‘봄꽃 축제 인문학 콘서트’다 . 이날 행사에서는 ‘봄, 꽃, 여성, 인문학’을 주제로 대중강연자 이진아 씨와 시인 신달자 씨의 강연과 여행스케치의 노래 공연 및 관람객과의 대화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내용이나 진행 방식 등이 궁금하다면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2013년과 2014년에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한 동영상 콘텐츠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