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공간 정보가 담긴 ‘서울 정책지도’를 28일 공개했다. 이는 ‘10분 동네 프로젝트’를 주제로 △시 전체 인구 △도서관 △어린이집 △노인여가복지시설 △공원 △공공체육시설 등 총 1만4371개소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서울 정책지도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의 51%는 공공체육시설에 도보로 10분 내 이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인구밀집도, 도보접근권역도, 향유도 등을 종합해 해당 시설의 우선 설립 필요지역을 분석하고 차후 시설확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앞으로 다양한 정책지도를 개발해 시민들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안전 △복지 △문화 △소통 △경제 △환경 등 6개 분야 180여종의 정책지도를 제작·공개할 계획이다. 10분 동네 프로젝트 서울 정책지도는 스마트서울맵 앱과 서울지도 홈페이지(http://g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