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채 발행 3분의1로 축소..8780억원

  • 등록 2014-07-04 오후 1:43:23

    수정 2014-07-04 오후 1:43:2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 규모가 3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협회가 다음주(7~11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SK가스를 포함해 총 29건 878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보다 46건, 1조5147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이에 따라 회사채 발행규모는 3주 만에 다시 1조원대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7600억원(8건), 자산유동화증권(ABS) 1180억원(21건)이 발행된다. 용도별로는 시설자금 4200억원, 운영자금 3180억원, 차환자금 1400억원 등이다.

SK가스(018670)는 7일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5·7년물 회사채 3000억원을 발행한다. SKC(011790)는 8일 3·5년물 회사채 700억원을 발행해 운영·차환자금을 조달한다.

LS(006260)쌍용양회(003410)공업은 9일 차환자금 조달을 위해 각각 3·5년물 1600억원, 2년물 300억원을 발행한다. 이밖에 GS EPS 등이 회사채 발행에 나설 계획이다.

자료=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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