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수성 탐구 목적으로 보내진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의 메신저 프로브가 보내온 행성 표면 사진을 관찰한 결과 지표면에 사람 형상을 한 특이한 지형 구조물이 발견됐다고 미국의 ‘허핑턴 포스트’가 밝혔다.
[수성 사람 모양 물체 발견 실물사진 보기]
사진 속 오른편 한 구석에 파묻혀있는 듯 솟아난 지형물은 마치 거인이 누워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형상이 흡사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한 솔로’를 연상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전에도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각종 행성 표면의 구조물들이 종종 발견된 바 있다.
가장 좋은 예는 사람 얼굴을 닮은 달 표면의 반점을 가리키는 ‘맨 인 더 문’이다.
어떤 의미에서 상상력이 동원된 일종의 환각현상으로 볼 수 있는 이런 지형지물 또는 구조물이 계속 등장하고 인기를 얻는 까닭은 인류가 인류를 닮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그만큼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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