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15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건설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는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감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작년 6월 이 인증을 새로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작년 10월부터 본사 주요부서 및 현대제철 3호기 현장 등 5개 현장을 중심으로 이 인증을 적용했고, 단계적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현장까지 이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인증을 도입함으로써 연간 10~30%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올해에만 67억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소재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사이먼 베터스 로이드 인증원 동북아지역 최고 책임자(왼쪽에서 다섯번째)등이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
▶ 관련기사 ◀
☞현대건설, 美 UCLA와 수처리기술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