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보건당국 "위험군 관계없이 치료제 투약" 지시

인플루엔자 환자발생 지난주 대비 63%↑
  • 등록 2009-10-26 오후 2:32:03

    수정 2009-10-26 오후 2:33:37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신종플루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보건당국이 고위험군 여부와 무관하게 급성 호급기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투약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10월 셋째 주 ILI(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의 비율)가 9.27로 증가(전주 대비 62.9% 증가)하는 등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일선 의료기관에 "신속한 진료와 대응을 위해 `의사 판단 아래 위험군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급성·열성 호흡기질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신종플루 발생은 뚜렷하게 증가 추세를 보여서 중증 입원환자는 24일 현재 22명이며 항바이러스제의 일일 평균 투약 건수는 1만5738건이다. 학교를 비롯한 집단 발생 기관 수도 878곳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신종플루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신종플루 의심환자에게 투약되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고 강조하며 신속한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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