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편집부]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데 어느 지역에 투자해야 하는 걸까. 내가 사는 지역 부동산 개발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앞으로 유망한 투자지역은 어디일까.
이같은 궁금증들을 풀어주는 책이 출간됐다. 한국비즈니스정보가 펴낸 '2010~2020 대한민국 미래지도'가 바로 그것.
이 책은 지도, 조감도, 도표 등으로 가까운 미래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칠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들을 보기 쉽고 찾기 쉽게 정리한 최초의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지형도`다.
짧게는 2010년에서 2012년까지, 길게는 2020년 또는 그 이후까지 완성을 목표로 하는 개발사업이다.
구체적으로 풀어내면 ▲용산재개발 ▲한강르네상스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잠실 제 2롯데 ▲상암 DMC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마곡지구 ▲인천경제자유구역 ▲행정중심복합도시 ▲뉴타운 ▲신도시 ▲택지지구 ▲보금자리주택에서부터 ▲경전철 ▲교량 ▲항만 까지 핫이슈로 떠오르는 모든 개발지역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
아울러 용산재개발 프로젝트가 완성될 경우, 이에 따르는 인근 부동산 가치에 대한 전망과 새롭게 변모하는 교통여건도 언급한다.
이 책의 특징은 허황된 정보들이 횡행하던 여타의 투자서와는 다르게 주관사들로부터 발표된 자료들을 부풀리거나 왜곡시키는 일 없이 담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거나, 어느 지역 부동산을 사면 큰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고 하는 감언이설은 철저하게 배제했다.
향후 10년 동안 이루어질 전국 123가지 핵심 개발 프로젝트를 친절하게 분석한 것이 큰 특징이다.
현실에 가깝게 구현한 조감도며, 일일이 그려 수록한 지도까지. 오로지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이해를 돕고자 한 노력이 엿보인다.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리더스하우스 출판/ 2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