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폭스바겐 골프 따라잡는다"

  • 등록 2008-03-19 오후 2:00:00

    수정 2008-03-19 오후 2:00:00

[서산=이데일리 문영재기자] "i30(아이써티)는 폭스바겐 골프나 푸조 307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19일 임종헌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은 i30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현대차(005380)는 충남 서산의 현대파워텍 주행시험장에서 폭스바겐 골프, 푸조 307 등과 i30 비교시승행사를 가졌다.  
 
대표적인 외국 해치백 모델들에게 본격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i30는 지난해 8월부터 월평균 2000대 이상 팔리며 내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독일의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비츠로부터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해외 유수 언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또 과감한 면분할과 스포티한 캐릭터라인, 날렵한 유선형의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통해 강인함과 개성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고출력 121마력의 감마 1.6 VVT엔진은 경량화 설계로 소용차 수준의 연비를 실현했고, 급제동시 제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EBD-ADS를 전모델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와함께 충돌시 에어백의 폭발압력을 줄여 탑승자의 피해를 감소시킨 듀얼에어백을 전모델에 적용,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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