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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경철기자]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빠른 진행과 현실감있는 소재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촌철살인같은 강남엄마 3인방의 말말말이다. 하희라,정선경,임성민은 자식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일삼는 요즘의 엄마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가고 있다.
▲ 그릇은 타고나는 거다. 컵이라는게 물을 담으면 물컵이 되지만 꽃을 꽂으면 꽃병이 된다.컵이 중요한게 아니라 무엇을 담느냐가 더 중요하다.(하희라 공부잘하는 아들을 학원에 보내라는 주위 권유를 뿌리치면서)
▲아직 우리 사회는 실적보다 간판이고, 돈보다 먹물이 지배한다.(정선경 자신이 선생님들에게 촌지를 주는 이유를 말하며)
▲가방끈이 짧으면 가방 브랜드라도 바꿔라.(정선경 돈밖에 모르는 남편의 무식함을 꼬집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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