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이노셀(031390)은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교모세포종에 대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노엘씨-01(상품명:이뮨셀-LC)의 3상 임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노셀은 뇌종양을 적응증으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립암센터,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7곳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이노셀은 "교모세포종에 대한 수술을 시행한 피험자 80명을 대상으로 이노엘씨-01 투여군과 대조군의 18개월 동안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관찰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특히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는 국내 최초 3상 임상시험 승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모세포종(glioma)은 대부분 주위조직으로 침습적 성장을 보이기 때문에 치료하기도 어렵고, 5년 생존율이 2% 미만으로 가장 치명적인 뇌종양으로 알려져 있다고 이노셀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