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특징주)도이체텔레콤, 매물우려 해소 4.27%상승

  • 등록 2001-08-27 오후 9:02:02

    수정 2001-08-27 오후 9:02:02

[edaily] 유럽 최대의 전화회사 도이체텔레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핀란드 최대의 전화회사인 소네라의 매도공세가 진정될 움직임을 보이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7일 소네라는 지난 7월이후 도이체텔레콤 주식 2190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혔으며 도이체텔레콤의 주가는 지난 3주동안 3분의 1이나 빠졌다. 지난 5월 소네라는 보이스스트림 와이어리스를 인수하면서 도이체텔레콤의 주식 7400만주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소네라가 구체적인 주식 매도량을 발표한 것은 앞으로 매각물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델타 로이드증권의 데니스 지멜링크는 "소네라가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도이체텔레콤의 주가에 반드시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며 도이체텔레콤에 대한 투자등급을 "보유"로 유지했다. 27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각) 현재 독일 증시에서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주말대비 4.27%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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