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북미 최대' 중량화물 전시회 참가…해운 사업 확장 박차

신규 화주 발굴…해운 역량 알려
자동차운반선 앞세워 비계열 영역 확대
  • 등록 2024-10-14 오전 9:45:26

    수정 2024-10-14 오후 12:29:18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북미 최대 브레이크벌크 화물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화주 대상 특수 화물 운송 역량을 알리고 해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BBA 2023’ 전시회장에 설치된 현대글로비스 부스 전경.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이달 15~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아메리카(BBA) 202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BBA 2024에는 글로벌 선사, 중장비, 철도, 항만 등 물류 운송과 관련된 약 360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할 전망이다.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컨테이너에 실을 수 없는 대형 중량(重量) 화물로, 발전설비, 전동차, 항공기, 광산 장비 등 특수 화물이 있다. 적재 시 컨테이너선보다 공간의 제약이 적은 자동차운반선이나 벌크선으로 운송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현대글로비스는 전시회에 참여하며 신규 화주를 발굴하는 등 비계열 영업에 힘쓸 예정이다. 자동차운반선을 앞세운 브레이크벌크 화물 운송 서비스를 홍보하고 화주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내륙운송 전문 물류사, 포워더들과도 파트너십을 갖춰 연계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전 세계 100여 곳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상 운송된 화물을 육상 운송으로 연계해 최종 목적지까지 종단 간(E2E) 물류 솔루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당사는 기존의 완성차 운송은 물론 대형 중장비 등 브레이크벌크 화물 운송에도 최적화된 역량을 갖췄다”며 “차별화된 해운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톱티어(일류)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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