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복절 특사' 이중근·박찬구·이호진…재계 인사 초점

  • 등록 2023-08-14 오전 11:40:00

    수정 2023-08-14 오전 11:40:00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등 경제인들이 광복절을 맞아 특별 사면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4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8·15 특별사면 브리핑에서 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 및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 운영 관련 등 범죄로 집행유예 확정되거나, 고령·피해회복 등 참작할 사정이 있는 경제인 12명을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자는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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