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서울, 한국·중국 전통 새해 음식 출시

홍콩 설날 음식 푼초이·떡국 등
  • 등록 2023-01-16 오전 10:14:31

    수정 2023-01-16 오전 10:14:31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새해를 맞아 한국과 중국의 전통 새해 음식을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유 유안 푼초이. (사진=포시즌스 호텔)
정통 광동식 중식당 ‘유유안’에서는 홍콩의 대표적인 전통 설날 음식 ‘푼초이’를 선보인다. 큰 그릇에 전복, 새우, 닭고기 등 10여가지 재료를 층층이 쌓아 끓여낸 전통 요리로 붉은색은 부유함을 초록색은 건강함을 상징해 한해 가정의 화목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즐기는 우리네 떡국과 같은 음식이다. 해산물과 육류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단품 기준 각 38만8000원이다. 푼초이를 메인으로 각종 냉채와 광동식 닭고기 코코넛 스프, 어린 통돼지를 통으로 광동식으로 구워낸 ‘루주’, 후식 등 5코스 쉐어링 메뉴도 있다. 코스가격은 2인 기준 60만원이다.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과 로비라운지 ‘마루’에서는 한국의 대표 설날 음식을 선보인다. 마루에서는 담백한 황태 육수의 현미 떡국을 6만5000원에 선보인다. 더 마켓 키친은 떡국을 비롯한 잡채와 전, 전통 한과 등 각종 명절 음식을 뷔페 메뉴에 추가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점심, 저녁 뷔페 성인 1인 기준 16만원이다.

한국식 컨템퍼러리 바 ‘오울’에서는 설 스페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한우 표고버섯전, 김치전, 해삼전 등 모둠 전과 부드럽고 깔끔한 목 넘김으로 전과 찰떡 궁합인 ‘나루 생막걸리’ 1병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8만8000원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객실 배경 아이들. (사진=포시즌스호텔)
설 연휴 호캉스를 계획 중인 가족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객실 패키지 ‘키즈 포 올 시즌스’도 마련했다. △객실 1박 △가족 조식 뷔페 무료 이용(성인 2인 + 미취학 아동) △주말 키즈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패브릭 캘린더’ 만들기 1회 참여 △상대적으로 짐이 많은 가족 고객을 배려해 입실 시 발렛파킹 무료 이용 △포시즌스 시그니처 불독 인형 선물 △객실 내 키즈 텐트 무료 세팅 △아기 침대, 아기 욕조, 기저귀, 기저귀 통, 키즈 바디워시와 로션, 비누, 키즈 목욕가운과 슬리퍼 등 아이 나이에 따라 요청 가능한 다양한 키즈 물품 무료 제공 등 다채로운 혜택을 담았다. 프리미어 객실 1박 기준 62만원으로 패키지는 오는 2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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