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금성오락실…MZ세대 사로잡았다

서울 성수동 금성오락실 대비 방문객 30%↑
4명 이하 프라이빗 공간..LG TV 체험 확대
  • 등록 2022-04-27 오전 10:00:00

    수정 2022-04-27 오전 10:00:00

LG전자 모델들이 금성오락실에서 올레드 TV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전자가 이달 초 부산 광안리에 문을 연 올레드 TV 이색 체험공간 금성오락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광안리 해변 테마거리에 위치한 금성오락실의 주말 방문객 수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금성오락실을 처음 운영했을 때와 비교하면 30% 이상 늘어났다. 일 최대 방문객은 700명에 달한다.

LG전자는 4명 이하 소규모 인원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42형 LG 올레드 에보,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 최신 제품을 배치한 프라이빗 공간을 조성했다. 고객들은 42형 올레드 에보로 최신 PC 게임을 즐기거나, 88형 초대형 화면과 8K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로 다양한 콘솔 게임을 경험해볼 수 있다.

금성오락실은 뉴트로(New-tro, New와 Retro의 합성어) 콘셉트의 LG 올레드 TV 팝업 체험공간이다. 다양한 공간에서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MZ세대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는 유명 아티스트 베이식, 래원 등과 함께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을 강조하는 캠페인송 다가올래’d도 제작해 금성오락실 테마 음악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멜론, 지니 등 국내 음원 서비스를 포함해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도 음원을 공개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금성오락실은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뿐 아니라 과거 추억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까지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경험에 집중하는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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