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NPX 그룹은 신임 인사책임총괄(Chief Human Resources Officer, CHRO)로 민응기(사진) 전 삼성SDS 인사팀장(전무)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계명대 학부와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에서 EMBA 과정 석사학위를 받은 민 총괄은 삼성그룹에서 34년간 근무하며 삼성SDS와 미라콤아이엔씨 등 그룹 계열사에서 인사팀장과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NPX 그룹은 민 신임 총괄의 합류를 바탕으로 핵심 인재 확보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이면서도 다양성을 겸비한 유연한 사내 문화 조성을 통해 임직원들이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NPX그룹은 지난해 전용주 전 딜라이브 대표를 NPX 캐피탈 신임 파트너로 영입했다. 올해는 신황규 전 삼성SDS 그룹장을 NPX 테라아크의 CTO겸 CPO로, 스타트업 운영 전문가 강경훈씨를 NPX 캐피탈 오퍼레이션 파트너로 영입했다.
민응기 신임 총괄은 “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합리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를 강조하는 NPX 그룹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가 정신을 가진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글로벌 종합 벤처 플랫폼이라는 NPX 그룹의 정체성에 최적화된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인사 관리 체계 및 조직 문화 정립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무엘 황 (Samuel Hwang) NPX 그룹 CEO는 “벤처 및 스타트업 업계는 특히 개개인의 역량이 기업 및 사업의 성패를 크게 좌우한다”며 “업계에서 공인받은 인사 전문가인 민 신임 총괄의 합류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유능한 인재 영입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며, 포용성 및 다양성 측면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