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께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닉네임 ‘용***’ 사용자는 ‘제 아들 팝니다’는 제하의 글을 올리고 남자아이의 사진을 첨부했다. 글쓴이는 ‘사정상 힘들어서 제 아들을 팔기로 맘먹었습니다. 협의 후 가격을 맞추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이후에 ‘딸 팝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여자아이의 사진을 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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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을 접수한 경찰은 글의 진위와 배경을 파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오후 4시 20분 현재 해당 글은 찾을 수 없다.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 반인륜적인 내용의 거래 게시물이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당근마켓에는 20대 미혼모가 `신생아 입양` 글을, 10대 청소년이 `장애인 판매` 등 글이 잇달아 올려 파문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