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인 가족 등 13명 확진…1세 아기·85세 노인 포함

군인 아들 접촉한 부모, 1세 아기 등 확진
강화에서도 가족 3명 양성 판정
주님의교회 신도 2세 아들도 감염
  • 등록 2020-08-30 오후 4:13:27

    수정 2020-08-30 오후 4:19:22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에서 군인 가족 등 13명이 확진됐다.

인천시는 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A씨(62·여·계양구 거주) 등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19일 군인 아들(28일 확진·경기 성남 환자)이 계양구 집에 방문한 뒤 22일부터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28일 아들이 확진된 뒤 접촉자로 분류된 A씨와 남편(63), 딸(28), 외손녀(1)는 검체 검사를 받고 모두 양성 판정됐다.

미추홀구에 사는 B씨(85)는 아내(81)가 확진되자 29일 검체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강화군에서는 C(26·여)가 기침 등의 증상으로 2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검사를 받은 뒤 29일 확진됐고 접촉자인 부모(각각 57·52세)도 검사받고 양성으로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주님의교회 확진 신도(32·서구)의 아들(2)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감염이 확인됐다.

서구에 사는 D씨(24) 등 2명은 각각 23일, 28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28~29일 검사받고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가족 등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확진자들을 병원 등으로 이송해 치료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수도권 방역조치 2.5단계를 시행한다.

음식점·제과점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을 허용하고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에 관계 없이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학원은 비대면 수업만 할 수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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