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5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

총 대출액 2억2500만원 한도
  • 등록 2020-03-27 오전 10:10:30

    수정 2020-03-27 오전 10:10:3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HSBC코리아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만원을 무이자 대출해준다고 27일 밝혔다.

HSBC가 필요한 대출자금을 사회연대은행에 기부하면 사회연대은행이 자금을 집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자금 한도는 모두 2억2500만원이다.

HSBC는 사회연대은행과 거래를 해온 소상공인 중 행사 대행업과 화훼업, 교육 서비스업, 청소업 등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유흥업소와 사금융, 부동산 임대업 등은 제외된다. 1차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정은영 HSBC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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