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20.5%를 기록해 1개월 만에 다시 20%대로 올라섰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TK)과 충청권,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선호도가 상승한 반면 30대에서는 하락했다.
뒤를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3.7%) △박원순 서울시장(3.6%)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2.8%) △추미애 법무부 장관(2.5%·이달 첫 진입) △심상정 정의당 대표( 2.2%)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1.8%) △원희룡 제주도지사(1.1%) 순이었다. ‘없음’은 5.9%, ‘모름/무응답’은 2.7%였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추미애·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전월대비 5.4%포인트 오른 53.2%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안철수·홍준표·오세훈·유승민·원희룡)은 전월대비 0.3%포인트 오른 38.2%였다. 이로써 양 진영 간 격차는 9.9%포인트에서 15%포인트로 벌어졌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