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휴롬이 미국에서 주스 사업 확대에 나섰다.
휴롬은 16일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녹즙이 큰 인기를 끌어 뉴욕 커피드(COFFEED) 매장 3곳에 추가 입점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뉴욕 첼시점·뉴리프점·브라이언트 파크점이 휴롬주스를 정식메뉴로 선정·판매하는 것과 달리 추가로 입점한 곳은 별도 공간을 마련해 샵인샵 형태로 입점했다.
지난달 4일 오픈한 랜스아일랜드점은 고급 테니스장(John McEnroe Tennis Academy) 내 위치해 방문객 대부분이 건강 트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때문에 휴롬주스 입점 소식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10일 문을 연 타임스퀘어점은 맨하탄 중심에 위치했다. 이곳은 다른 지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휴롬주스와 휴롬녹즙을 만들어 전달하는 ‘센트럴 키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박정률 휴롬팜 대표는 “미국레스토랑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미국 외식업계에서 유행할 대표메뉴로 ‘채소’를 꼽을 만큼 미국 내에서 휴롬녹즙에 대한 인기와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입점한 커피드 매장에는 휴롬 전담직원을 배치해 휴롬녹즙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 휴롬은 미국 뉴욕의 커피드 매장 3곳에 추가입점하는 등 미국 주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사진= 휴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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