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비디오폰 및 도어락 전문기업 코맥스가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코맥스(036690)는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가전전시회(IFA) 2015’에서
SK텔레콤(017670)과 스마트홈 사업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맥스의 스마트홈 제품 사용자는 SKT의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코맥스의 ‘스마트 비디오폰’ 등 스마트 홈 제품을 무선제어를 할 수 있게 된다.
코맥스는 이번 ‘IFA 2015’에서 신제품 ‘스마트 비디오폰’(모델명: CDV-70UX)을 첫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비디오폰을 한 단계 진화시킨 제품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방문자 확인, 사진 및 영상 저장, 방범센서와 가스센서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대기전력 차단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에너지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변우석 코맥스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을 원하는 건설사와 일반 소비자에게 편리함이라는 가치를 손쉽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주거생활에 최적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맥스는 스마트홈 전문 기업으로 홈네트워크의 원천기술인 자동화 기술, 원격제어 기술, 통합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한 회사로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은 강소기업이다. 인터폰, 비디오폰,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시스템, 폐쇄회로TV(CCTV) 시스템, 디지털도어락 등이 있으며 현재 세계 12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 비디오폰 전문기업 코맥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5’에서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관련 사업제휴를 체결했다. 변우석 코맥스 부사장(오른쪽)과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이 사업제휴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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