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이라크 리스크..일제히 하락세

日, 디플레 탈출 선언했지만 투심에는 영향 못줘
中 부동산 기업 완커, 홍콩 증시에서 10%대 상승
  • 등록 2014-06-25 오전 11:39:26

    수정 2014-06-25 오전 11:39:2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5일 이라크 내전에 따른 중동 리스크로 하락 출발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1만5311.29에, 토픽스는 0.28% 하락한 1264.96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디플레이션 탈출을 선언했지만 투심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수니파 무장반군은 이라크 북부 대부분을 장악했다. 특히 바그다드 북쪽에 있는 바이지 정유공장을 반군이 장악하면서 원유 수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시리아 전투기가 이날 이라크 서부 지역을 공격하며 최소 5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이같은 우려로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한 상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1분 현재 0.51% 떨어진 2023.62를 기록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05% 빠진 9240.32를, 홍콩 항셍지수는 0.02% 오른 2만2884.94를 기록중이다. 중국 최대 부동산 업체 완커는 홍콩 증시 상장 첫날 10%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0.08%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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