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운용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 수탁고 500억 돌파

  • 등록 2014-06-10 오전 11:33:59

    수정 2014-06-10 오전 11:33:59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흥국자산운용의 ‘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의 수탁고가 500억원을 돌파했다.

10일 흥국자산운용은 “업계 최초 공모형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인 ‘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이 지난 4월 17일 설정된 후 일 평균 17억원씩 유입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펀드는 신용등급 BBB+이하 채권에 펀드 재산 30% 이상 투자하는 등 펀드 재산의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한다. 또 우량 공모주를 선별해 투자하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한다.

흥국자산운용 측은 “공모주의 청약경쟁률이 때로는 1000 대 1수준을 기록하는데 이 펀드는 공모주 10%를 우선배정 받는다”며 “공모주 투자는 일반주식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간 금융소득 2000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고객들은 분리과세 혜택을 통한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 펀드는 현재 교보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동양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하이투자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LIG투자증권 등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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