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수리온`, 혹한 속 하늘을 가르다

  • 등록 2013-02-21 오후 1:09:39

    수정 2013-02-21 오후 1:09:39

▲ (서울=연합뉴스) 국산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이 알래스카 영하 40도의 기상 악조건 속에서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사진은 첫시동 거는 모습.
☞ ‘수리온의 알래스카 저온비행’ 사진 보기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21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Korea Utility Helicopter)의 알래스카 저온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리온은 독수리의 용맹함과 기동성을 나타내는 ‘수리’와 숫자 100을 의미(국산화 100% 및 완벽함을 추구)하는 ‘온’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방사청은 수리온이 50여 회 비행시험을 거쳐 121개 시험항목에 대한 테스트를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저온비행시험을 통해 영하 40도에서 12시간 이상 기체를 드러낸 후 진동·하중 등 모든 시험항목을 검증한 결과, 저온 운용능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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