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짓는 10년 공공임대 22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광교신도시 내 A10블록, A11블록, A26블록, A27블록 등 4개 블록 3712가구 중 잔여가구다. 2013년11월~2014년3월 입주예정으로 10년간 입주자에게 임대한 후 분양 전환한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74㎡가 8400만~8900만원에 월 62만원, 84㎡는 9600만~1억600만원에 월 70만원이다. 85㎡ 초과는 보증금 1억8900만~2억2600만원에 임대료 72만~78만원으로 책정됐다. 보증금을 높이고 월 임대료는 낮추는 전환보증금 제도가 적용돼 입주자는 능력에 따라 조건을 바꿀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이며, 85㎡ 초과 주택은 수도권 거주 만20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 26일 이틀간 LH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청약접수를 받으며, 현장방문 신청은 불가능하다.
분양사무실은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752-10)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분양사무실(031-257-4252~3)로 문의하면 된다.
| ▲ 광교신도시 A11블록에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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