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사막화 방지의 날`..나무심기 캠페인

  • 등록 2010-06-17 오후 2:00:50

    수정 2010-06-17 오후 2:00:50

[상하이=이데일리 조용만 특파원] 사상 최대규모로 열리고 있는 2010 상하이 엑스포에서 17일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 캠페인이 펼쳐졌다.

UN 사막화방지협약(UNCCD)과 사단법인 미래숲은 이날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상하이 엑스포 유엔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사막에 내 나무심기(Billion Trees in Desert) 캠페인 출범을 선언했다.
 
UN녹색대사인 권병현 미래숲 대표(72. 전 주중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토지 사막화는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사막에 십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사막화를 막는 `Billion Trees in Desert` 캠페인에 전세계인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반기문 UN사무총장도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인류가 당면한 사막화의 위험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행사에는 중국 국가임업국 리우타오 국장과 손병두 KBS이사장, 오명 건국대 총장 등 한중 양국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세계적 생태 영화감독 존 리우가 제작한 `기후 변화의 희망`(Hope in a climate changing)`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다.
 
미래숲은 황사의 주요한 발원지인 중국 쿠부치 사막에 2006년부터 황사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을 펼쳐왔으며, 이 사업에는 산림청과 SK,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항공, 경기도 등이 참여했다. UN사막화방지협약(UNCCD: 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은 전세계 사막화 방지를 위해 1994년 6월17일 UN에서 채택돼 현재 193개 회원국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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