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80선 후퇴..부동산 대책 `글쎄`

  • 등록 2008-10-21 오후 2:11:27

    수정 2008-10-21 오후 2:11:27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21일 코스피가 낙폭을 점차 확대하며 1180선 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전날 뉴욕 증시가 크게 올랐고, 장중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음에도 유독 국내 증시가 부진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건설경기 관련 정부 대책에 대한 우려감이 불안 심리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한범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외부 변수보다 국내 내부 불안요인이 시장을 압박하며 차별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금융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재차 상승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달라질 게 없다는 심리가 팽배해 있다"고 풀이했다.

이같은 심리를 반영하듯 오전 한때 4% 넘게 오르던 건설업종은 보합권으로 되밀렸다. GS건설(006360)이 0.72% 밀리고 있고, 대우건설(047040)은 1.70% 하락중이다. 반면 현대건설(000720)과 두산건설은 1~2%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오후 2시7분 현재 전날보다 20.82포인트(1.72%) 하락한 1186.74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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