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H&S(005440), 현대쇼핑, 서초케이블TV방송, 부산케이블TV방송, 금호케이블TV방송 등 현대백화점 소속 계열사 6곳은 올초 관악유선방송국의 주식 93.2%를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백화점의 계열사중 한곳인 관악케이블TV방송과 관악유선방송국의 구내 점유율이 98%에 달하게 된 것.
이병주 공정위 독점국장은 "소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결합회사에 서울지역 SO 및 위성방송의 요금관련정보를 제공하도록 조치했다"며 "소비자들이 다른 방송과의 요금 수준을 비교하고, 과다한 요금인상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