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과 회담, 국민에 공개해야…전제 조건은 아냐"

26일 최고위 회의서 "국민들, 여야 회담 기대"
"공개 바람직하지만 회담 전제로 공개 주장 아냐"
  • 등록 2024-08-26 오전 10:51:05

    수정 2024-08-26 오전 10:51:05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과 관련해 “회담의 전부를 국민에게 그대로 공개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면서도 “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고집하진 않으며 빠른 시일 해 회담을 원한다”고 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 코로나 확진으로 회담이 잠시 미뤄졌지만 많은 국민들이 여야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는 (국민들이) 민생 정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전환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서로 갈라져 있고 싸우는 과정에서 그 논의가 한방에 끝나는 결과물을 낼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여야 대표가 새로운 정치 출발을 하겠다며 쟁점에 대해 서로 협치하며 의견을 좁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만으로도 국민에 희망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회담을 반드시 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회담) 공개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회담 전제로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 대표의 쾌유를 빌며 조속한 만남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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