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오경승 병원장(오른쪽),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 등이 ‘LG 틔운 미니’ 기증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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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서울 이대서울병원 등 3곳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총 150대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날(8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기증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각 병원은 LG 틔운 미니를 퇴원을 앞둔 소아 환자와 중환자 등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선물로 전달하거나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병실에 비치한다. 틔운 미니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후 출시 1주년을 맞은 LG 틔운은 실내에서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이다.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키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씨앗키트는 흙을 사용하지 않고 꽃, 허브, 채소 등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종류도 다양하다.
LG 틔운 미니는 보다 쉽게 식물생활에 입문할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제품이다. 침대 옆 협탁,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배치할 수 있는 크기다. LED는 무드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신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환자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고, ‘새 생활을 틔우다’라는 틔운의 슬로건처럼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