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나우로보틱스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시행하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제도’에 이름을 올려 인증서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사내에 직무발명 관련 규정 도입을 촉진하면서 발명자에 대한 보상을 통해 기업의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중소, 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나우로보틱스는 최근 2년 동안 산업용 로봇, 로봇 부품 관련 다수 특허를 취득했다. 2020년 12월 로봇팔 그리퍼를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로봇용 교시 조작기 특허를 받았다. 4월에 컨트롤러·UI부를 탑재한 사출 성형기용 다관절 로봇 특허, 다관절 로봇과 협동로봇의 장점이 융합된 응용로봇 관련 특허 등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직교로봇과 다관절 로봇에 쓰는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직원의 성취감을 키우기 위해 특허를 출원하거나 등록할 경우 내부 평가위원회를 거쳐 보상금을 주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중소기업에게 특허는 기업의 자부심이자 능력”이라며 “로봇 분야를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나우로보틱스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사진=나우로보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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