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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앞으로 전세대출 및 자금대출 긴급프로그램을 통해 전세대출뿐만 아니라 입주 예정자 잔금대출에 애로가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리상승에 따라 기존 대출이자 부담이 과도하지 않도록 가계 이자 완화 대책도 시행할 것”이라며 “변동금리·고금리 상품을 저금리·고정금리로 갈아타게 하는 고정금리 전환프로그램을 도입해줄 것을 (금융당국에)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안심전환 프로그램은 이미 2015년과 2019년에 시행한 바 있다”며 “최근 대출규모 증가와 가계대출 금리 인상으로 은행의 수익이 많아졌고 가계부담이 커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 가계대출 금리가 은행 조달금리보다 과도하게 높진 않은 지, 예대 금리 산정 체계를 면밀히 살펴서 합리적 산정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DSR 적용 시 현재 소득은 낮으나 장래 소득 증가 가능성이 큰 청년층을 위해 미래 소득을 충분히 감안한 대출이 실행되도록 할 것”이라며 “장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통해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책 보완으로 청년 주거안정도 이뤄 낼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