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의료데이터 전문 기업 에비드넷은 자사 마이헬스링크 플랫폼 ‘메디팡팡’이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제공=메디팡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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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드넷은 지난 6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즈 지원 사업’에서 의료 분야 실증사업자로 선정되어 메디팡팡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현재 20개 대형 종합병원과 함께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환자는 메디팡팡을 통해 새로운 병원에 방문하거나 전원할 때 이전 의료기관에서 진료 기록을 문서로 발급받지 않아도 담당 의사에게 본인의 과거 진료 내역을 몇 번의 클릭으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최근 메디팡팡은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픈을 통해 진료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디팡팡은 특정 공공기관 혹은 특정 의료기관의 데이터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검진 및 진료내역과 함께 20개 대형 종합병원의 과거 진료 내역까지 개인의 휴대폰으로 가져와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가져온 데이터는 과거력을 공유하는 스마트진료와 함께 비대면 진료 시에도 의료진과 공유하면서 더욱 세심한 진료를 볼 수 있게 활용할 수 있다.
메디팡팡 관계자는 “앞으로 AI 건강 분석 및 피부 분석, 맞춤 영양제 추천 등 일상생활 관리가 가능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