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가전 렌털 인기…교원 웰스, 1Q 매출 495억 16%↑

  • 등록 2020-04-22 오전 9:47:47

    수정 2020-04-22 오전 9:47:4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와 비교해 16% 성장한 49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전 렌털 판매량 역시 같은 기간 33.6% 늘어난 6만개를 기록했다.

웰스 측은 “지난해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며 “‘웰스 더원’ 시스템 정수기를 비롯해 LED(발광다이오드)마스크와 의류관리기, 에어컨 등 10여종을 잇달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최대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약 29%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LED마스크와 플라즈마케어 등 뷰티 제품군은 전체 판매량 중 10%에 해당하는 6000대 규모로 성장했다.

웰스 공유렌털 서비스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유렌털 1호인 식물재배기 ‘웰스팜’은 웰스 제품군 중 가장 큰 188% 성장률을 보였다. 웰스 관계자는 “올해 목표인 100만 렌털 계정 확보를 위해 맞춤형 렌털 서비스와 함께 신규 영업망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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