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지 않은 상황을 저울질 하면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와 정보기기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8%(1.86포인트) 내린 675.27을 기록 중이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272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3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 중 금융투자 75억원, 연기금은 30억원을 매도하고 있으며 사모펀드도 136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정보기기 업종이 0.6%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제약과 의료, 정밀기기 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케이엠더블유(032500)와
에이치엘비(028300)가 2%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이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세틀뱅크(23434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틀뱅크 주가는 시초가대비 6500원(13.13%) 오른 5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5만5000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