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장 초반 개인투자자만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터라 수급은 약한 편이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블록딜 우려에 5%대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중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1포인트, 0.23% 오른 833.76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투자자만 197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을 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90억원, 11억원 순매도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 흐름이다. 시총 2위인
신라젠(215600)이 2%대 오르고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넥신(0957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카페24(042000),
더블유게임즈(192080),
서울반도체(046890)도 1%대 오르는 중이다.
그러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블록딜 우려가 3.84% 하락거래되고 있다. 원에퀴티파느터스펀드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440만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조사에 착수했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나노스(151910),
코오롱(002020)티슈진,
셀트리온제약(068760)도 약세다.
파라다이스(034230),
고영(098460)도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린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장비, 제약, 비금속, 운송장비 및 부품, 의료 및 정밀기기, 섬유의류, 음식료 및 담배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출판 및 매체복제, 금속, 건설, 유통, 운송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