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2018서 스마트폰 신제품 'G7원·G7핏' 선봬

LG G7 씽큐 강점 이어받아..스마트폰 핵심기능 부각
  • 등록 2018-08-28 오전 10:00:00

    수정 2018-08-28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31일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18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LG G7 원’과 ‘LG G7 핏’ 등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두 제품은 LG G7 씽큐의 강점을 이어받은 제품으로, 고사양 게임보다는 카메라, 음악, 동영상 감상 등 스마트폰 핵심 기능을 주로 즐기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우선 LG G7 원은 구글 순정 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구글이 배포하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아보거나, 선탑재 앱을 줄여 구글이 만든 순정 OS 사용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LG G7 핏은 전면과 후면에 각각 800만 화소·1600만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를 적용하면서도 가격을 낮춰 고객 부담을 덜었다.

신제품 2종 모두 스마트폰 중 가장 밝아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사물 정보를 알려주는 ‘구글 렌즈’, 하이파이 쿼드 DAC 명품 사운드에 입체 음향효과를 내는 ‘DTS:X’ 입체음향, 깊은 울림을 제공하는 ‘붐박스 스피커’ 등 LG G7 씽큐의 장점을 이어받았다.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미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 항목을 통과한 것도 LG G7 씽큐와 동일하다. 통과 항목은 낙하테스트, 저온(포장·비포장상태), 습도, 고온(포장·비포장상태), 진동, 일사량, 저압, 분진, 방수, 열충격, 염수분무, 방우 등 모두 14개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와 붐박스 스피커 등 호평받은 기능들은 유지하면서 부담을 낮춘 제품들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LG G7 원(One). LG전자 제공
LG G7 핏(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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