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 소장은 30여 년의 군 생활 대부분을 국방부 미국정책과, 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 및 기획참모부 등에서 대미정책과 한미 연합작전 업무를 수행한 보기 드문 미국통이다.
한미 연합사단 창설 준비 단계에서 협조단장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약 1년여 간 한미 연합사단 한국군 초대 부사단장으로 근무했다.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미 연합훈련 활성화와 전시 한미 연합방위태세 격상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한미 군인들이 서로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개교육과 1대1 멘토 지정, 전적지 답사, 한국문화 탐방, 스포츠 교류 등의 활동을 주도했다. 이는 정전시의 끈끈한 우정이 전시의 전우애로 이어진다는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 소장은 “한미동맹은 전쟁을 억제하고 오늘날 자유와 평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한미동맹이 보다 포괄적인 차원에서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