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제 미래부 과제 선정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6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 사업에서 ‘난치성 피부 염증질환 유전자·줄기세포 치료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태윤 교수가 주관하고 강스템바이오텍이 세부로 참여하는 이번 과제의 지원 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까지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약 5년간 5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앞으로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진 여러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해 효능이 고도화된 유전자 도입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치성 피부질환의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대의학으로 완치할 수 없어 환자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기존 치료제는 효과의 지속성과 치료비용 등을 고려할 때 여러 가지 제한 사항이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연구 개발에 성공하면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난치성 피부 염증질환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