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우수 협업 과제는 △고속도로 EX-허브 추진(도로공사) △석탄재 재활용 기술개발·사업화(동서발전) △국민 맞춤형 건강검진 정보 서비스(건강보험공단) △물 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Total Care 서비스(수자원공사) △해외 진출을 위한 One-Stop 서비스 제공(코트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가천대 등과 대중교통 환승시설인 ‘고속도로 ex-HUB’를 가천대역, 동천역 주변에 설치해 우수과제로 평가받았다. ex-HUB를 이용하면 고속도로에서 시내까지 들어가지 않고도 곧바로 지하철이나 시·내외 버스로 갈아탈 수 있어 수도권 지역의 만성적인 정체 현상을 어느정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기재부는 이번 평가결과 우수과제의 주관기관에는 경영평가 1점, 협조기관은 기여도에 따라 최대 0.3점의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상훈 기재부 경영혁신과장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국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협업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