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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가 전기차(EV) 스포츠카 생산에 본격 나선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포르쉐가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전기차 모델 ‘미션E’에 대한 생산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포르쉐는 독일 주펜하우젠 공장에 7억유로(약 8850억원)를 투자해 조립 공장을 신설하고 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미션E는 포르쉐 스포츠카 모델 ‘파나메라’의 미래형 버전으로 불린다. 문이 4개 달렸고 1회 충전으로 최장 310마일(약 5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포르쉐에 따르면 미션E가 60마일(약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5초에 불과하다. 이는 테슬라 ‘모델S’ 스펙과 맞먹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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