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이 회사의 공장을 방문해 12시간 동안 제조 설비, 공정, 재고 및 원료 관리 등을 검토했다. 식약처가 지난 2월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결론 내린 백수오 원료와, 어제 한국소비자원이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원료가 같은 로트(lot)에서 나온 것임을 확인했다는 것.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츄럴엔도텍 측은 다음 주 화요일, 혹은 수요일에 식약처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했다”며 “한국소비자원이 시행했다고 알려져 있는 검사 방법 중 하나인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은 한 달 가량 소요되지만 식약처의 검사법인 PCR(유전자 분리 및 증폭 반응) 검사법은 1~2일이면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이날로 사흘째 하한가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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