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만에 반등..외국인 '사자'

사흘 만에 반등..518.81에 마감
외국인이 296억원 순매수
  • 등록 2012-10-19 오후 3:32:59

    수정 2012-10-19 오후 3:32:59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5포인트(0.90%) 상승한 518.8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514.07로 하락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수급에서는 이날 외국인의 힘이 컸다. 외국인은 이날 29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90억원, 기관은 60억원 규모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른 종목들이 더 많았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11.95%나 급등하면서 가장 선방했고, 에스엠(041510) 서울반도체(046890) CJ E&M 씨젠(096530) 동서(026960) 포스코ICT(022100) 인터플렉스(051370) 등이 1~6%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 다음(03572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약, 의료정밀, 제조, 오락문화 등이 선방했다. 반면 유통, 운송, 섬유의복,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개별주 중에서는 시가총액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일본 오릭스사가 1000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수한다는 소식에 11.95%로 급등했다. 전날 9% 급락한 에스엠(041510)은 4%대 강세를 보였다. 자유투어(046840)는 장중에 경영진의 횡령 혐의설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14.92%나 급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8177만주, 거래대금은 2조18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4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455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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