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2년만에 배당..`KB지주 300억 챙긴다`

KB지주 설립후 2년만에 배당 실시
"올해부터 매년 배당 실시하기로 결의"
  • 등록 2012-03-15 오후 2:41:52

    수정 2012-03-15 오후 3:24:43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KB금융(105560)지주 자회사인 KB자산운용이 지주회사 전환 이후 두번째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KB자산운용은 앞으로 매년 중간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15일 KB자산운용 총 30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오는 20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1월31일로 보통주 1주당 3912원 수준이다.   배당금은 모두 모회사인 KB금융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B금융지주는 KB자산운용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9월 지주회사 설립 이후 2009년 3월 사상 첫 중간배당을 총 490억원 규모로 실시한 바 있다. 그 이후 2년만에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것이다.   KB자산운용은 지난 한 해 대형 자산운용사 중 펀드 설정액 증가세와 수익률이 두드러졌다. 2010년말 2조7000억원대에 불과하던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이 2011년말 5조4000억원을 넘어서며 두 배 이상 급증했다.   `KB연금가치주펀드`의 1년 성과가 14%(2월말 기준)를 넘어서며 전체 연금저축펀드중 최고 성과를 달성하는 등 `KB밸류포커스펀드`와 `KB퇴직연금펀드` 등으로 자금이 집중적으로 들어왔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데다 이익잉여금이 누적돼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올해부터 매년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700만 베이비부머` 노린다..은행 은퇴연구소 잇따라 ☞금융지주·은행 "사외이사 물갈이 NO"..또 거수기 논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