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2140선 회복..`기관의 힘`

기관 `사자`..외국인 나흘째 `순매도`
새내기 `신세계인터` 급등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덕에 강세
  • 등록 2011-07-15 오후 3:37:40

    수정 2011-07-15 오후 3:37:4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2140선을 회복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에서 물량을 사들인 것이 힘이 됐다.

15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5.13포인트(0.71%) 오른 2145.20으로 장을 마쳤다.

오전내내 수급이 꼬이면서 코스피는 장초반 계속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초반 한때 하락반전하며 약보합권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내 기관의 매수력이 집중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이틀 연속 2000억원이상 사들였다. 기관은 이날 207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투신권의 매수규모가 컸다. 투신권은 1400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나흘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1377억원을 내다판 외국인은 나흘간 7500억원대의 팔자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은 1508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2652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장초반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다 모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그 중에서도 기계업종이 2.7% 올랐고 음식료와 의료정밀도 2% 가까이 상승했다.

증권주 역시 1.3% 올랏고 금융도 소폭 오름세를 띠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선 신한지주(055550)SK이노베이션(096770), 하이닉스(000660) 등이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 삼성생명(032830) 등도 소폭 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골칫거리였던 자회사 밥캣이 실적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2.26% 오르며 2만48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9일 상장한 하이마트(071840)는 처음으로 공모가를 회복했다. 이날 52주 최고가로 5만93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새내기인 신세계(004170)인터내셔널은 이틀 연속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8%이상 오르며 12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그밖에 이코리아리츠(138440)광희리츠(140910) 등 리츠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LG패션(093050)한섬(020000) 등도 4~5%의 강세를 보이며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거래량은 2억6778만3000주를, 거래대금은 6조104억200만원을 기록했다.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78개 종목이 상승했다. 68개 종목은 보합을, 254개 종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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