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기업 위한 솔루션 장터 연다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중소기업을 위한 솔루션 판매 장터를 개장하는 등 IT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을 꾀한다.

KT(030200)는 2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4월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소프트웨어 장터인 `오아시스(OAASYS)`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전자우편, 전자결재, 회계 솔루션 등 그룹웨어, 오피스 프로그램, CRM 솔루션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은 KT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인프라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시작으로 KT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들을 구축하고 기업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개발자들이 KT에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통해 KT는 과금, 정산, 마케팅 등 사업 절차를 대신 처리하는 디지털 유통 환경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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