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월드, 194억달러 자산매각 계획

8년에 걸쳐 매각해 자금 마련
  • 등록 2010-08-26 오후 1:53:28

    수정 2010-08-26 오후 1:53:28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정부 소유의 최대 지주회사인 두바이 월드가 194억달러 규모 자산을 8년에 걸쳐 매각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5월 채권 은행단과 합의한 144억달러 규모 채무조정안을 이행하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두바이월드가 앞으로 5년간 두바이의 아틀란티스 호텔과 미국 유통업체 바니, MGM 리조트 지분 등을 매각해 76억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익명의 통신원을 인용해 전했다. 또 DP월드 제벨 알리 프리존, 두바이 마리타임시티, 드라이 닥스 월드 등과 같은 핵심 자산 등은 향후 8년간 매각을 검토해 118억달러 규모 자금을 만들 예정이다.

두바이월드는 지난 5월 채권단과 144억달러 규모 채무조정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두바이월드는 5년에 걸쳐 44억달러를 갚고, 나머지 100억달러는 8년 동안 상환하게 된다.

지난 달에는 채권 은행들에 자산 매각을 통해 대출 상환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채무 관련 구조조정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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