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과 포스코는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국내 외 주요 관련사의 참여를 유도하고, 올해 말까지 구체적 소재 국산화 사업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원전 기술자립도는 95%까지 높였지만, 원전설비에 쓰이는 주요 소재 부문의 국산화율은 76%로 아직 미흡한 편이다. 특히 원전건설에 사용되는 일부 핵심부품의 소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전 세계적인 원전건설 수요 급증을 고려할 때 주요 핵심부품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소재 국산화 없이는 한국 원전산업의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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