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오는 8일 방한 예정이었던 A.S. 쥬마 사우디 아람코社 총재가 방한일정을 취소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6일 "쥬마 총재가 어깨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의사의 여행자제권유를 받아들여 방한계획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쥬마 총재는 S오일의 최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 회장으로 당초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선진화포럼과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위해 방한할 예정이었다.
한국선진화포럼 초청강연에는 아람코의 카얄(Abdulaziz F. Al-Khayyal) 부사장이 참석할 계획이다. 카얄 부사장은 아람코에서 정유, 마케팅, 해외부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S-Oil의 최고경영협의회(EXCOM) 의장을 맡고 있다.
카얄 부사장은 8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선진화포럼에서 “국제에너지 안보와 한·사우디간 긴밀한 협력관계”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다.